
TES는 12일 SNS을 통해 '크레센트' 뤄성이 개인 사정으로 휴식을 선언했다. '크레센트'보다 'BSYY' 소환사명으로 더 유명한 뤄성 감독은 2011년 선수로 데뷔했다. 화이 스파이더스 차이나를 거쳐 2014년 LGD 게이밍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OMG, 단 게이밍, FPX, TES에서 감독으로 활동한 뤄성은 2020년 LPL 서머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0년과 2021년 데마시아컵서는 2연패를 달성한 뤄성은 지난 해 LPL 스프링과 서머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징동 게이밍(JDG)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에 감독대행으로 승격된 '치에' 리제는 2013년 타이베이 어새신(현 J팀)에서 데뷔했으며 J팀, G-렉스, 비리비리 게이밍(BLG), TES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TES는 "'크레센트' 감독이 빨리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하길 바란다"며 "'치에' 감독대행이 꾸준하게 팀을 전진시킬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