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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풍보다 강했던 모래 폭풍 리브 샌박, 브리온 상대로 승리(종합)

동남풍보다 강했던 모래 폭풍 리브 샌박, 브리온 상대로 승리(종합)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인 리브 샌드박스가 동남풍을 잠재웠다.

리브 샌드박스는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이 날 1세트를 29분 만에 따낸 뒤, 2세트에서 역전의 위기를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세트에선 리브 샌드박스가 적극적인 바론 시도로 앞서갔다. 미드 1차 타워를 먼저 밀어내며 시야 주도권을 가져간 리브 샌드박스는 24분 먼저 바론을 치면서 한타를 열어 바론 버프와 3킬을 동시에 획득했다. 골드 격차를 크게 벌린 리브 샌드박스는 상대 본진을 유린한 뒤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도 리브 샌드박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카엘' 김진홍의 노틸러스가 연달아 '닻줄 견인'을 명중시키며 바텀 라인전을 승리로 가져갔고, 탑과 미드에서도 상대를 잡아냈다. 라인전 단계가 끝난 이후에도 상대를 차례로 끊어낸 리브 샌드박스는 이후 상대의 반격에 연이어 당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상대에게 바론을 내주고 골드 격차 역시 뒤집혔다. 위기를 막아낸 것은 '엔비' 이명준. 이명준은 아펠리오스로 쿼드라킬을 기록하면서 불리한 구도의 한타를 역전시켰고,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승리하며 10승 7패 세트 득실 +2를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는 오는 18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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