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라이엇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CS 스프링 스플릿 8주 차서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에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시즌 7승 10패를 기록한 팀 리퀴드는 이블 지니어스(EG)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공동 5위인 CLG와 100씨브즈(9승 8패)와의 게임 차를 좁히는 데 실패하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지 못하게 됐다.
시즌을 앞두고 '마린' 장경환, '레인오버' 김의진을 코칭스태프로 영입했고, '서밋' 박우태, 2022 롤드컵 우승자 '표식' 홍창현을 데리고 온 팀 리퀴드는 '표식' 홍창현이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미드 라이너 '해리' 해리 강과 원거리 딜러 '연' 션 성의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콜업된 미드 라이너 '에메네스' 장민수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클라우드 나인이 7연승을 질주하며 14승 3패를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린스' 이채환, '빅라' 이대광이 속한 플라이퀘스트는 12승 4패로 2위, '썸데이' 김찬호의 EG는 10승 7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