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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kt, 광동풍 제압하며 자력 3위 가능성 살려(종합)

'5연승' kt, 광동풍 제압하며 자력 3위 가능성 살려(종합)
kt롤스터가 광동 프릭스의 기세를 제압하며 5연승을 달성했다.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9주차 광동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0의 승리를 따냈다. 1세트 '리헨즈' 손시우를 앞세워 압승을 거둔 kt는 이어진 2세트에선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kt는 이 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5연승까지 늘렸다.

'리헨즈' 손시우가 1세트에서 블리츠크랭크로 승리를 당겨왔다. 이번 시즌 LCK에서 유일하게 블리츠크랭크를 활용 중인 손시우는 이 날도 블리츠크랭크로 라인전과 한타에서 모두 활약했다. 4분 '커즈' 문우찬의 갱킹에 먼저 호응하며 킬을 만들어내면서 라인전을 유리하게 풀었고, 게임 중반에도 시야 장악 후 그랩으로 상대를 잘라냈다. 오브젝트를 챙기며 앞서나간 kt는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를 모두 획득한 뒤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kt의 역전승이 펼쳐졌다. 초반 전 라인에서 킬을 내주고, 교전에서도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던 kt가 한 방에 경기를 역전시켰다. '에이밍' 김하람이 케이틀린으로 미드에서 상대 원딜을 따내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고, 팀원들이 상대 서포터와 미드까지 제압하면서 기회를 살렸다. 결국 바론을 획득한 kt가 분위기를 살려 상대를 압박한 뒤, 미드 교전에서 대승해 경기에서 마무리 지었다.

이 날 승리로 12승 5패, 세트 득실 +11을 기록한 kt는 4위를 유지했다. kt는 오는 19일 디알엑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3위에 오를 수 있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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