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3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kt는 내달 3일 벌어질 예정인 승자 결승전서 디알엑스와 최종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패자 2라운드로 내려가서 T1과 대결한다.
1세트 경기 26분 바다 드래곤 전투서 디플러스의 4명을 처치한 kt는 바론까지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경기 33분 바론 전투서 '페이스티' 정성훈의 베이가와 '하이프' 변정현의 자야가 상대 병력을 쓸어담은 kt가 디플러스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kt는 2세트 첫 번째 전령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24분 바텀 정글서는 '하이프'의 자야가 '루시드' 최용혁의 마오카이를 끊었다. kt는 경기 27분 미드 싸움서 '캐슬' 조현성의 케넨이 궁극기를 정확하게 작렬시키며 3명을 잡았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kt가 27분 만에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를 내준 kt는 4세트 초반 바텀 전투서 '함박' 함유진의 오공이 상대 2명을 처치했다. 경기 15분 전령 싸움서도 이득을 챙긴 kt는 경기 24분 '함박'의 오공이 오브젝트를 스틸했고, 도망가던 상대 3명을 죽였다.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낸 kt는 경기 27분 '타나토스'의 크산테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골드 격차도 4천으로 벌렸다. 격차를 벌린 kt는 경기 41분 블루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