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30일 개막하는 가운데 징동 게이밍이 5연승과 함께 시즌 13승 3패(+20)를 기록, 에드워드 게이밍(EDG, 13승 3패 +17)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확정 지었다.
징동 게이밍은 최종전까지 EDG, 리닝 게이밍(LNG)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울트라 프라임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탑 라이너 '369' 바이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서포터 '미싱' 러우윈펑이 건재한 징동 게이밍은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TES에서 나온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과 젠지e스포츠와 결별한 '룰러' 박재혁을 영입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전서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줬던 '룰러' 박재혁은 KDA 8.95를 기록하며 6.34의 LNG '스카웃' 이예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징동 게이밍은 EDG와 함께 4라운드부터 시작하며 웨이보 게이밍과 2라운드 승자와 4강전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반면 EDG는 같은 라인에 TES, LNG 등이 속해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