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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 한 시즌 만에 '마린' 장경환 감독과 결별

사진=팀리퀴드 SNS.
사진=팀리퀴드 SNS.
팀 리퀴드가 '마린' 장경환 감독과 결별했다.

팀 리퀴드는 8일 SNS을 통해 '마린' 장경환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 한 시즌 만이다. 팀 리퀴드는 "올해 LCS 서머 시즌을 준비하면서 감독님의 개인적인 사정과 팀의 방향성 차이로 서로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T1(현 T1)에서 전성기를 보낸 장경환 감독은 LGD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 LPL 탑 e스포츠(현 TES)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번이 첫 코칭스태프 활동이었다.

팀 리퀴드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서밋' 박우태, '표식' 홍창현, '해리' 해리 강, '연' 션성, '코어장전' 조용인으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서 8승 10패로 10개 팀 중 8위에 그치면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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