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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연패' DFM, 일본 최강 재확인하며 MSI 진출 성공

사진=LJL SNS.
사진=LJL SNS.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가 LJL 5연패와 함께 MSI 진출에 성공했다.

DFM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LJL) 스프링 결승전에서 센고쿠 게이밍을 3대0으로 꺾었다. 1세트부터 바텀 중심의 경기를 통해 승리를 챙긴 DFM은 2세트 역시 비슷한 콘셉트로 경기를 가져가며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아리아' 이가을이 아리로 경기를 주도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선사했고, 그 결과 리그 5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1세트에서 신짜오를 플레이한 '스틸' 문건영의 바텀 갱킹으로 킬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 DFM은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전령 근처 전투에서 2대2 킬 교환을 했지만, 캐리 라인인 '아리아' 이가을과 '유타폰' 스키우라 유타가 데스를 기록하지는 않으면서 무난한 성장을 이어갔다. 결국 미드-원거리 딜러 성장에서 상대와 격차를 낸 DFM은 이를 기반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레드 진영으로 넘어간 2세트에서도 DFM은 1세트와 비슷한 초반부 패턴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문건영이 신짜오로 빠르게 바텀에 모습을 드러냈고 킬까지 기록했다. 이후 전령 전투에서 손해를 보기는 했지만, 곧바로 미드에서 열린 교전서 잘 성장한 '제트' 배호영의 베이가를 끊으며 이득을 봤다. 이후 열린 주요 한타에서 계속해서 승리를 가져간 DFM은 무난하게 차이를 벌리면서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1, 2세트를 연달아 챙긴 DFM의 기세는 세 번째 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이가을의 아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경기를 터트려나갔다. 중반 이후 드랙곤과 전령 근처에서 열린 두 번의 전투에서 패하며 골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빠르게 다시 일어섰다. 배호영의 베이가를 집요하게 노리며 균열을 만들었고 24분에 바론을 마무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29분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LJL 5연패에 성공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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