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준은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바디프로필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문현준은 SNS에 두 차례에 걸쳐 사진을 공개했는데 반응은 폭발적이다. 좋아요가 7만에 댓글은 3천여 개가 달렸다.
문현준은 지난 1월 젠지e스포츠와의 LCK 스프링 개막전서 승리한 뒤 인터뷰서 올해 목표를 그랜드슬램과 바디 프로필이라고 했다. 그는 인터뷰서 "목표는 크게 잡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그렇게 말은 해놨다. 이번 시즌 바디프로필을 못 찍고, 그랜드슬램을 못 할 수도 있지만 목표를 만들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목표는 크게 잡았다"고 말했다.
비록 LCK 스프링서 젠지e스포츠에 1대3으로 패해 우승을 내주면서 그랜드슬램 달성은 실패했지만, 바디 프로필 촬영은 하게 됐다. '오너'의 바디 프로필 촬영은 T1 후원사 중 하나인 나이키 트레이너가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반응도 다양한데 특히 배우 김현진과 한화생명e스포츠 '세이호' 박세호 코치 등은 "미쳤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문현준이 속한 T1은 내달 2일부터 영국 런던서 개막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할 예정이다. 3티어에 들어간 T1은 2티어인 클라우드 나인(C9) 아니면 현재 진행 중인 LEC 스프링 우승팀, 아니면 징동 게이밍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