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썬밍은 19일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RNG의 새로운 미드 라이너에 대한 힌트를 흘렸다. 'M'으로 시작하며 소환사명이 4글자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그래서 LPL 팬들은 '몰(Mole)' 리하오옌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7년 비리비리 게이밍(BLG)에서 데뷔한 '몰'은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거쳐 2016년 스프링부터 빅토리 파이브(현 닌자 인 피자마스)에서 주축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서 전패(0승 16패)를 경험한 '몰'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이 '쌈디' 이재훈(남미 에스트랄 e스포츠), '피피갓' 궈펑(현 OMG) 등을 영입한 팀의 리빌딩에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지만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에 1대3으로 패했다.
이후 WE을 거쳐 인빅터스 게이밍(IG)에 합류한 '몰'은 2022 LPL 서머서 11승 12패(KDA 3.2)를 기록했고, 2023 스프링서는 '도브' 김재연의 영입 이후 팀을 나왔고 휴식을 취했다.
일부 팬들은 RNG 원클럽 맨이지만 팀과 소송을 하는 등 안 좋은 분위기인 'Mlxg' 류시위가 미드로 오는 게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RNG의 새로운 미드 라이너는 '몰'로 확정인 분위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