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감독이 맡는 LoL 종목서는 최근 2년 국내외 대회 성적 및 개인수상 이력을 기반으로 포지션별 3~5명을 추려 총 20명 예비엔트리를 선발했다.
e스포츠 국가대표 공통 자격은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제14조에 명시된 결격사유 및 해외 출국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다. 이를 토대로 경기력 향상위원회는 종목별 선발 방식 및 기준을 세운 뒤 이에 적합한 예비 엔트리를 추천하며, 협회는 예비 엔트리를 대한체육회에 사전 제출하게 된다.
예비 엔트리를 살펴보면 탑에서는 '기인' 김기인(kt 롤스터), '제우스' 최우제(T1), '도란' 최현준(젠지), '킹겐' 황성훈(한화생명)이 들어갔다. 정글은 '오너' 문현준(T1), '카나비' 서진혁(징동), '피넛' 한왕호(젠지)가, 미드는 '페이커' 이상혁(T1), '제카' 김건우(한화생명), '쵸비' 정지훈(젠지), '쇼메이커' 허수(디플러스)가 뽑혔다.
원거리 딜러는 로열로더를 달성한 '페이즈' 김수환(젠지), '데프트' 김혁규(디플러스), '바이퍼' 박도현(한화생명), '룰러' 박재혁(징동), '구마유시' 이민형(T1)이 서포터는 '케리아' 류민석(T1), '딜라이트' 유환중(젠지), '베릴' 조건희(디알엑스)가 들어갔다.
최종 엔트리 6명은 포지션별 세부 지표를 추가 검토하여 확정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