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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롤드컵부터 '가상 패스' 시범 운영된다

라이엇 게임즈 존 니덤 e스포츠 글로벌 이스포츠 사장(사진=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존 니덤 e스포츠 글로벌 이스포츠 사장(사진=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팬 참여를 연결하는 버추얼 패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존 니덤 e스포츠 글로벌 이스포츠 사장은 20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글 올려 올해 벌어질 예정인 롤드컵서 가상(버추얼) 패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 롤드컵 가상 패스에는 전용 스킨, 인 게임 이벤트 패스 및 독점 콘텐츠의 디지털 상품과 점퍼, 티셔츠 등 롤드컵 실물 상품, 스폰서의 실물 및 디지털 상품이 패키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년 그리고 이후에는 LoL e스포츠 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발로란트 VCT에도 도입한다.

가상 패스는 밸브가 제작한 도타2 국제 대회인 디 인터내셔널(TI)에서 2013년 처음 도입됐다. 밸브는 TI 기록서를 제작해 가상 패스를 구입해 레벨을 올릴 때마다 신화 급 아이템, 스킨 등을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아이템, 스킨 등은 스팀 마켓에서 거래가 됐는데 이게 총 상금 증가와 함께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밸브는 TI3 때부터 직접 지급하는 기본 상금 160만 달러(한화 약 21억 원)외 기록서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더해 참가 팀들에게 배분했는데 지난 2021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TI11 총상금은 4,001만 8,195달러(한화 약 532억 원)에 달했다.

존 니덤 사장은 "가상 패스의 주요 목표는 팬들에게 ▲다채로운 집관 경험 ▲엄청난 가치의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팬심과 흥분을 표현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라이엇은 가상 패스가 팀 버전으로도 제작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각 팀 고유의 브랜드를 입힌 가상 및 실물 상품, 프로팀 룸 액서스, 프로 팀과 전용 채팅 채널, 선수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 등 여러 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상품을 제대로만 설계한다면 팬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고 좋아하는 선수 및 팀과 팬들을 연결하는 동시에 팀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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