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은 29일 SNS을 통해 '레클레스'의 서포터 포지션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2012년 데뷔한 '레클레스'는 프나틱에 합류했지만 연령 제한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프라이드FC, 코펜하겐 울브즈를 거쳐 2013년에 돌아왔다.
이후 G2 e스포츠를 거쳐 프랑스 리그 팀인 카르민 코프로 이적한 '레클레스'는 2022년 유러피언 마스터스서도 우승을 경험했고 2023시즌을 앞두고 프나틱으로 복귀했지만 LEC 윈터 9위, 스프링 6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레클레스'는 LEC 윈터를 앞두고 프나틱에 합류할 때 원거리 딜러가 아닌 서포터로 입단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원거리 딜러로 뛰었다. 하지만 LEC 윈터서 2승 7패(KDA 3.2), LEC 스프링서는 4승 5패(KDA 4.3)으로 윈터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막지 못했다.
"미래를 위해 경쟁력있는 로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 프나틱은 "'레클레스'가 포지션 변경을 결정함에 따라 우리는 가능한 한 지원할 것이며 상호 간의 결정에 따라 (원거리 딜러) 선발 라인업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며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원거리 딜러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