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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오버' 김의진, 팀 리퀴드 감독으로 승격..."문제점 뭔지 알고 있다"

이미지=팀 리퀴드.
이미지=팀 리퀴드.
LCS 스프링서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팀 리퀴드가 '레인오버' 김의진을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팀 리퀴드 '도도' 강준혁 단장은 29일 SNS을 통해 '레인오버' 김의진의 감독 승격을 공식 발표했다.

2013년 인크레더블 미라클(현 디알엑스)에서 데뷔한 김의진은 2015년 프나틱으로 이적해 '후니' 허승훈(현 LCK 해설)과 함께 팀의 전승 우승을 이끌었다. EU LCS(현 LEC) 스프링서도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김의진은 서머서는 정규시즌 18전 전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경험했다.

이후 '후니' 허승훈과 함께 북미 임모탈스로 이적한 김의진은 두 시즌서 33승 3패를 기록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후 팀 리퀴드,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서 활동한 뒤 클라우드 나인(C9)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김의진의 감독직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LCS 스프링서 C9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의진은 "우리의 문제점이 뭔지 인식하고 있으며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며 "선수들이 조직적인 시스템에서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은 특별하며 그들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리퀴드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먼저 '해리' 해리 강과 '연' 션 성은 한국 부트캠프서, '표식' 홍창현과 '서밋' 박우태는 집에서 솔로 랭크 훈련을 하다가 네덜란드로 이동해서 팀 리퀴드가 보유 중인 얼라이언웨어 트레이닝 센터에 머물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팀과 연습과 함께 챔피언스 큐를 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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