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씨브스는 10일 공식 SNS에서 장누리 감독을 헤드 코치로 선임했음을 밝혔다.
장누리 감독은 나진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서 강호 클라우드나인(C9)과 팀 리퀴드(Team Liquid)의 코치와 감독으로 활약했다. 특히, 팀 리퀴드에서는 4회 연속 리그 우승과 롤드컵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2019 LCS 서머 최고의 감독으로도 선정됐다.
이후 국내 무대로 돌아온 장누리 감독은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의 감독으로 세 시즌 간 활동한 뒤 지난 2022년 9월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났다.
한편 100씨브스는 '더블리프트' 일리안 팽의 소속팀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다. 100씨브스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플라이퀘스트와 골든 가디언즈에 연달아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