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와 '카나비' 에이전시인 슈퍼전트는 “이번 MSI에 우승한 JDG의 '카나비' 선수와 '룰러' 선수의 우승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다"며 "우리는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은 최고의 결과로 보답해줬다”라며 두 선수가 국가대표가 나온다면 큰 영광일 것 같다"고 전했다.
슈퍼전트 관계자는 ”현재 '카나비' 선수와 룰러 선수가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데, 개인적인 식사자리에서 얘기했을 때 두 선수 모두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며 “MSI에서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자신들의 실력이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에서 국가대표의 무게감을 잘 이해하고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전하며 “'카나비', '룰러' 두 선수가 함께 맞춰온 호흡을 아시안게임에서도 보고 싶다. 가장 큰 라이벌인 중국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슈퍼전트 소속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