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파견후보자는 20명의 예비엔트리 중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포함한 최근 2년 국내외 대회 성적 및 개인수상 이력을 기반으로, 포지션별 세부지표를 추가 검토한 뒤 최종 확정되었다.
LoL 종목 파견후보자는 ▲’제우스’ 최우제(T1) ▲’카나비’ 서진혁(징동 게이밍) ▲’페이커’ 이상혁(T1) ▲’쵸비’ 정지훈(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징동 게이밍) ▲’케리아’ 류민석(T1)(포지션별-가나다순) 이상 6인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아시안게임 버전에 주효한 평가지표를 선정하였고, 이를 중점적으로 검토한 비공개 평가회 결과에 따라 16인 중 최종 5인을 결정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파견후보자는 ▲‘비니’ 권순빈(덕산 e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ZZ)다.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은 예비엔트리 인원 중 선발전 상위 2인인 ▲연제길 ▲김관우 선수가 파견후보자에 합류했다.
피파 온라인 4는 국가대표선발전 이후 진행된 주요 대회 성적을 지표화하여 예비엔트리 선수들을 평가했으며, 여기에 지도자 평가를 종합하여 파견후보자 2인을 결정했다. 이 종목에는 ▲곽준혁(kt 롤스터) ▲박기영(울트라세종)가 최종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최종 e스포츠 국가대표 후보 15인이 잠정 확정되었다. 파견후보자 명단은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에 따라, 오는 6월 3일(토)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의 보호자, 지도자, 소속팀의 장’을 대상으로 공식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파견후보자 명단은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받아 대한체육회에 제출되며, 6월 중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국가대표 최종엔트리로 확정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경과, 이의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스포츠 국가대표는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G, 에어데이즈, 시디즈가 후원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