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RESA(VIETNAM RECREATIONAL AND ELECTRONIC SPORT ASSOCIATION, 베트남 레크리에이션 및 e스포츠 협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감독으로 '소프엠' 레꽝주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2년 데뷔한 '소프엠'은 풀 루이스 등 여러 베트남 팀을 거쳐 2016년 스네이크(현 LNG)에 입단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스네이크의 시드권을 구입한 뒤 팀을 창단한 LNG에서 2019년까지 활동한 '소프엠'은 2019년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으로 이적했고, 중국서 열린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서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VIRESA 관계자는 "'소프엠'이 국제 대회 경험으로 본인의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할 것이다"며 "이번 선택은 e스포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