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30일부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eague of Legends Pro League, 이하 LPL)’의 2023 서머 시즌 한국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2020 스프링 시즌부터 4년 연속으로 LPL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아프리카TV에서 한국 중계진의 생생한 진행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LPL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로는 2023 MSI 우승팀인 JDG(JD Gaming)의 '룰러' 박재혁, '카나비' 서진혁을 포함하여 기존 LPL에서 활약하던 '스카웃' 이예찬, '타잔' 이숭용과 '루키' 송의진, '더샤이' 강승록 등이 있다.
또한, ‘2023 LPL 서머’에도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다양한 팀들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LPL 강팀들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아프리카TV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와 LPL 인기 팀들의 경기를 선별해 한국어로 중계할 예정이다.
‘2023 LPL 서머’는 오는 7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첫 한국어 중계는 30일(화) 저녁 6시 '도브' 김재연이 활약하는 인빅터스 게이밍과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엔비' 이명준이 있는 LGD 게이밍의 1경기, '파우트' 한인웅이 활약하고 있는 NIP(Ninjas in Pyjamas)와 '피셔' 이정태가 있는 EDG(Edward Gaming Hycan)의 2경기로 진행된다.
중계진으로는 아프리카TV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분석으로 사랑받는 박상현, 단군, 채민준 캐스터와 빛돌, 김동준, 박진영, 린다랑 해설이 참여해 다양한 조합의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LPL 서머’의 한국어 생중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LP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