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게이밍은 1일 SNS을 통해 서머 로스터를 발표했다. '제트' 배호영, '로컨' 이동욱, '엔티' 타니오카 료세이와 함께 탑 라이너인 '에구토' 에구치 하야토가 복귀했다. 펍지 프로게이머 출신인 에구치는 라스칼 제스터(현 펜넬) 아카데미서 활동하다가 센고쿠에 합류한 선수.
초반 2경기서 승리했지만, 은퇴 이후 코치로 갔던 '파즈' 사사키 시로우가 다시 복귀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정글러의 교체다. 팀의 주축이었던 '원스' 장세영 대신 '네스티' 나카무라가 들어갔다. 나카무라는 2020년 데뷔했으며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아카데미서 활동했다.
2022 LJL 아카데미 리그서는 3승 4패(KDA 1.6)를 기록했고,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 올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서는 비욘드 게이밍(대만), 후야 스트리머(중국), MGN 박스 e스포츠(베트남)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며 6전 전패를 당했다.
이에 '원스' 장세영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로스터에 제가 없어서 걱정하는 분이 있을 건데 지금은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상태다"며 "제 목표는 언제나 대회 우승이기에 플레이오프까지 마무리해서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JL 서머는 10일 개막할 예정이며 아직 대진표를 공개되지 않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