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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오토모, LJL 데뷔전 치른다...LJL 역사상 첫 여성 선수

'셰익스피어' 오토모, LJL 데뷔전 치른다...LJL 역사상 첫 여성 선수
일본 리그인 LJL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선수가 데뷔전을 치른다. 여성 게이머가 LoL 공식전에 나온 건 7년 만이다.

펜넬은 11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벌어질 예정인 2023 LJL 서머 첫 경기인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와의 경기서 서포터로 '셰익스피어' 오토모 미유(大友 美有)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LJL에 여성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는 건 오토모가 최초다.

2019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고교 e스포츠 선수권'서 오키나와 카도카와도완고 학원 N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오토모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후 펜넬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라스칼 제스터의 제안을 받아 팀에 합류하면서 여성 프로게이머가 됐으며 지난 시즌까지 아카데미 리그에 출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에서 여성 프로게이머는 거의 없었다. 지난 2012년 타이베이 어새신(현 J팀) 서포터였던 '콜라린' 린잉후안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여성 게이머였다. 지난 2016년 레니게이트를 북미 LCS로 올린 故 '레미' 마리아 크레벨링이 공식전에 처음으로 나왔으며 이후에는 전무했다. '마유미' 줄리아 마유미가 인츠 게이밍서 데뷔했지만 공식전(CBLoL)에는 나오지 못했고, 팀을 나온 뒤 스트리머로 전향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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