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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북미리그, 시청자 수 하락 두드러져

위기의 북미리그, 시청자 수 하락 두드러져
사상 초유의 파업 사태 이후 겨우 개막한 북미리그(LCS)가 흥행 면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e스포츠 관련 통계를 제공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LCS의 개막전인 클라우드 나인과 골든 가디언즈 간의 경기의 시청자 수는 77,000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스프링 시즌의 개막전 시청자보다 약 10만 명 가량 감소한 수치다.

다른 경기 역시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LCS의 첫 주에 열린 매치 가운데 10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기록한 것은 6월 15일 진행된 팀 리퀴드와 100씨브즈 간의 경기 뿐이다. 시즌 첫 주 기준 평균 시청자 수는 6만 명 가량으로, 지난 시즌의 10 만 명보다도 크게 감소한 수치다. 물론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 시청 지표가 다소 상승할 가능성은 있으나 시청 지표가 하락하는 추세임은 분명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지난 스프링 시즌 역시 일정 변경 등의 이유로 시청자 수가 크게 하락한 시즌이었다는 점이다. 그보다도 더욱 하락한 지표를 보이고 있는 이번 시즌에 대해 팬들과 관계자들의 우려가 깊어지는 이유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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