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찬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3 LCK 서머 스플릿 농심 레드포스와의 1세트서 6킬, 2세트서는 2킬을 추가하며 1,000킬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세트서 비에고로 활약한 문우찬은 2세트서는 세주아니로 활약했다. 경기 26분 바텀 한 타서 킬을 추가하며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문우찬은 젠지e스포츠 '피넛' 한왕호(1,540킬), 젠지 '스코어' 고동빈 감독(1,509킬), 디플러스 기아 '캐니언' 김건부(1,061킬), '앰비션' 강찬용(은퇴, 1,009킬)에 이어 정글러로선 5번째로 1,000킬 클럽에 가입했다.
롱주 게이밍 시절인 2017년 LCK 서머서 데뷔한 문우찬은 첫 번째 시즌서 106킬을 기록했다. 이후 킹존 드래곤X, 디알엑스, SK텔레콤 T1(현 T1)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kt로 이적한 문우찬은 13시즌 만에 1,000킬 고지에 올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