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라인업에는 지난 디알엑스와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윤성원이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T1은 최근 주전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팔 통증으로 인해 휴식을 선언하면서 윤성원을 콜업한 바 있다. 윤성원은 디알엑스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T1은 디알엑스전 패배 이후 최대 라이벌 젠지를 맞아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벵기' 배성웅 감독까지 자진 사임하며 뒤숭숭한 분위기의 T1 입장에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T1은 윤성원을 포함해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을 선발로 출전시킨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피넛' 한왕호가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여하는 젠지는 '도란' 최현준,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T1전 연승에 도전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