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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부진' 플라이퀘스트, '빅라' 대신 2군 미드 콜업

사진=플라이퀘스트 SNS.
사진=플라이퀘스트 SNS.
부진에 빠진 플라이퀘스트가 미드 라이너 교체를 단행했다.

플라이퀘스트는 12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미드 라이너 교체를 발표했다. 영상에서 팀의 대표 크리스토퍼 스미스와 단장 니콜라스 판은 다가올 NRG와의 경기에서 기존 1군 미드였던 '빅라' 이대광을 대신해 플라이퀘스트 챌린저스 팀의 '스피랙스'를 출전시킨다고 설명했다. 최근 팀의 부진한 성적과 함께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이대광은 결국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당초 플라이퀘스트는 큰 기대를 받고 올해를 시작했다. 지난해 LCK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대광과 '프린스' 이채환을 영입한 것에 더해, 북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탑 '임팩트' 정언영까지 영입하면서 균형 있는 로스터를 꾸린 것. 실제로 스프링 시즌 초반에는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스프링 후반부의 부진했던 경기력은 그대로 서머 시즌까지 이어졌다. 서머 개막 6연패의 늪에 빠진 것이다.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이후 내리 다시 3연패를 기록하며 10개 팀 중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대광은 특히 흔들리는 경기력을 노출했고, 결국 이번 주 경기부터는 '스피랙스'가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미드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플라이퀘스트는 한국 시각으로 13일부터 차례로 8위의 NRG, 공동 1위의 이블 지니어스(EG), 4위의 팀 리퀴드를 상대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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