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7월 19일(목) 월드 챔피언십의 두 번째 단계인 스위스 스테이지의 티켓 예매를 개시하며 8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녹아웃 스테이지의 티켓은 8월 2일(수)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진행된 대회 결과에 따라 티켓을 획득한 22개 팀이 한국에 모여 소환사의 컵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다. 10월 10일(수) 막을 올리며 11월 19일(일) 결승전까지 1개월 이상 서울과 부산에 오가며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이어 진행되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LoL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방식이다. 16개 팀이 참가하며 자신과 승패가 같은 팀과 대결하며 3승을 먼저 달성하는 8개팀이 상위 단계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면제받았던 LCK(한국)와 LPL(중국) 팀들이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 19일(목)부터 23일(월)까지,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열리며 티켓 판매는 7월 19일(월)부터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경기 중요도와 요일, 좌석 등급에 따라 4만 5천 원부터 10만 5천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8강과 4강은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8강은 11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이며 4강은 11월 11일(토)과 12일(일) 이틀 동안 펼쳐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월 19일(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자리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의 티켓은 8월 2일(수)부터 예매할 수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