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은 19일 본인의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지훈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지훈은 이미 지난 2월 세이브더칠드런 3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도 저소득 가정 지원이나 폭우 수해 지역 지원 등에 총 3천 5백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정지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의 이웃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 수해 지역에서 봉사하고 계신 모든 분과 팬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 전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2001년생으로 2018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지훈은 그리핀과 디알엑스, 한화생명을 거쳐 현재 젠지e스포츠에서 활동 중이다. 정지훈은 우수한 기량으로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선수로 현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정지훈의 소속팀인 젠지 역시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며 1위로 순항 중이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