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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팀 플라이퀘스트, LCS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좌절

사진=LCS.
사진=LCS.
LCS 슈퍼 팀이라고 평가받던 플라이퀘스트가 LCS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플라이퀘스트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LCS 서머 6주 차 경기서 임모탈스를 제압했다. 하지만 플라이퀘스트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LCS 챔피언십과 한국에서 벌어질 예정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탈락이 확정됐다.

2연승을 기록한 플라이퀘스트는 시즌 6승 11패로 9위에 머물렀다. 클라우드 나인(C9)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플라이퀘스트는 승리하고 8위 100씨브즈(7승 10패)가 골든 가디언스(11승 5패)에 패하더라도 승자승 원칙으로 순위가 바뀌지 않기에 8팀이 참가하는 LCS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한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디알엑스를 롤드컵 우승으로 이끈 '쏭' 김상수 감독, '임팩트' 정언영, '빅라' 이대광, '프린스' 이채환을 영입한 플라이퀘스트는 정규시즌서 14승 4패를 기록, C9에 승자 승서 밀린 2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서는 100씨브즈를 3대0으로 꺾었지만 C9과 골든 가디언스에 패하면서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플라이퀘스트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EG서 FA로 풀린 '벌칸' 필립 라플레임을 영입했지만 개막 6연패에 빠졌다. 3주 차서 3연승을 거두며 7위로 올라선 플라이퀘스트는 4주 차서 다시 3연패를 당했다. 이후 '빅라'를 아카데미로 내리고 '스파이렉스' 잘라 지아르를 콜업했던 플라이퀘스트는 막판 3승 1패로 분전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는 데 실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LCK 해설자 출신으로 플라이퀘스트 회장 겸 CGO(Chief Gaming Officer)를 맡고 있는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는 "LoL 팀은 이번 서머 스플릿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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