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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PO 복귀 목표로 치료 중...편안한 모습 나오지 않아

T1 '톰' 임재현 감독대행 인터뷰

'페이커', PO 복귀 목표로 치료 중...편안한 모습 나오지 않아
T1이 '페이커' 이상혁이 빠진 이후 4패(1승)째를 당했다.

T1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0대2로 완패했다. 이날 패한 T1은 2연패와 함께 시즌 7승 6패(+1)로 6위 광동 프릭스(4승 9패, -9)에 3경기 차로 따라잡혔다.

► T1 '톰' 임재현 감독대행
오늘 경기가 3위 경쟁을 앞두고 매우 중요했다. 오기 전까지 자신감도 있었고 이길 수 있다라는 마인드였지만 게임을 조급하게 하다 보니 미끄러지는 사고가 잦았다. 아쉽다고 생각한다.

경기력은 연습 과정서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경기 내에서 잘 안 나왔다. 스크림처럼 편안한 모습이 나오지 않는 거 같다. 1세트 같은 경우 밴픽적인 부분서 '제우스' 선수가 힘들 수 있는 부분을 잘 넘긴 거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한다.

('페이커' 이상혁의 부상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은 치료받는 중이다. 내부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는지를 체크 중이다. 출전하게 된다면 팀에서 공지를 하게될 거 같다. 선수 상태가 중요하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까지는 복귀를 목표로 치료하고 있다.

('포비'에 대해선) '포비' 선수는 긴장하고 주눅 드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늘 1세트 같은 경우 라인 전도 잘해줬다. 콜 같은 부분도 신인 선수임에도 잘해주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음 상대인 OK 저축은행 브리온 전에 대해선) 브리온이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깔끔하게 한 세트를 따냈다. 방심하지 않고 최대한 잘 준비해야 한다. 오늘 나온 실수를 고치고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하겠다.

(경기 내에서 마음이 급해지는 것에 대해선) 따로 심리 상담을 받는 선수도 있다. 부담감을 떨쳐버리기 위해선 스크림에서 하는 거처럼 편안한 마음이 돼야 한다.

3위 경쟁은 멀어졌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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