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새터데이 쇼다운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제압했다. 젠지의 개막 14연승을 저지한 kt는 12연승과 함께 시즌 13승 1패(+22)를 기록하며 젠지를 끌어내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 11분 미드서 '커즈' 문우찬의 마오카이 '대자연의 마수'를 활용해 '쵸비' 정지훈의 트리스타나를 퍼블로 잡은 kt는 드래곤 2스택 이후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다.
탑 블루에서 벌어진 한 타서 이득을 챙긴 kt는 경기 20분 화염 드래곤 전투서 '비디디' 곽보성의 제이스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웠다. 경기 26분 바텀 레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한 kt가 그대로 밀고 들어가 젠지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 초반 '피넛' 한왕호의 동선을 방해한 kt는 미드서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가 죽었지만 곧바로 '쵸비' 정지훈의 르블랑을 제압했다. 탑 4인 다이브로 1차 포탑 제거한 kt는 경기 12분 '커즈' 문우찬의 뽀삐가 오브젝트를 스틸했고 상대 2명을 제압했다.
바텀 정글서는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가 '쵸비'의 르블랑을 끊어낸 kt는 경기 14분 바텀 돌거북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페이즈' 김수환의 아펠리오스를 정리했다.
경기 21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한 kt는 여유있게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승기를 굳힌 kt는 경기 24분 젠지의 바텀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했다. 상대 본진을 압박한 kt는 상대 진영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kt는 젠지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젠지의 연승을 저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