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 김대호 감독
이기고 싶었는데 패해서 아쉽다. 농심이 저희보다 더 잘했다. (CL팀 원거리 딜러 '불' 송선규를 콜업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선) 제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설계가 됐다. 대체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2,3군 선수들이 1군 선수들보다 잘하는 건 아니다. 최악이라면 2군을 봐야 하지만 대체 선수가 없다. 일단 시즌 중에는 그럴 생각이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하면서 잘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3.13 패치 적용에 대해선) 우리 팀은 굉장히 기본적인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프로게이머 피드백을 할 위치는 아니다. 게임을 잘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부분이 부족하다. 그래서 패치의 변화로 인해 미치는 영향력이 우리 팀은 높지 않다. 그래도 이기려고 해보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