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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제 스킨 쓸 때 승률 올라가는 느낌 든다"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 인터뷰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
LPL 서머 4강전에 진출한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이 본인이 갖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자야 스킨을 적극 홍보했다. 본인도 그렇지만 다른 선수도 사용하면 승률이 오른다고 했다.

징동 게이밍(JDG)은 27일(한국 시각) 중국 시안 광전대극원(广电大剧院)에서 열린 2023 LPL 서머 플레이오프 4라운드서 리닝 게이밍(LNG)을 3대2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JDG는 4강전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서 만났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상대한다. 이날 승리한다면 JDG는 LPL에서 가장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을 하게 된다.

'룰러' 박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1세트서 패한 뒤 코칭스태프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질문에 "밴픽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재혁은 이날 2세트서 자야로 8킬 1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를 받았다. 박재혁은 젠지e스포츠의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인 2017년 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야 우승 스킨을 갖고 있다.

박재혁은 본인의 스킨을 사용했을 때 승률이 올라가는지에 대해선 "확실히 제 스킨을 쓸 때 승률이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라며 "다른 팀 선수들도 많이 사용하는데 승률이 올라가는 거 같다"고 답했다.

그는 3세트서 아펠리오스로 펜타 킬을 기록했는데 개인 통산 9번째이며 LPL서는 2번째라고. 이에 대한 질문에는 "이런 플레이오프에서 해본 적이 없어서 기뻤다"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남은 경기서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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