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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징동과 BLG 승자가 먼저 롤드컵 간다

빌리빌리 게이밍(위)-징동 게이밍(아래)
빌리빌리 게이밍(위)-징동 게이밍(아래)
현재 진행 중인 2023 LPL 서머 플레이오프서 가장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하는 팀이 나온다.

30일 오후 중국 시안 광전대극원(广电大剧院)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3 LPL 서머 플레이오프 4강전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징동 게이밍(JDG)의 승자가 전 세계 지역 중 가장 먼저 롤드컵 티켓을 거머쥐는 팀이 된다.

지난 5월 영국 런던서 벌어졌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서 만났던 빌리빌리 게이밍과 징동 게이밍은 LPL 서머 정규시즌서 1,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 직행했다. 4라운드서 빌리빌리 게이밍은 TES를 3대1로 제압했고, 징동 게이밍은 접전 끝에 리닝 게이밍(LNG)에 3대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롤드컵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는 징동 게이밍이 170점, 빌리빌리 게이밍은 150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결승전에 진출하는 팀은 30점을 추가하게 되는데 이날 승리 팀은 최소 2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된다.(우승할 경우에는 1번 시드로 진출)

'룰러' 박재혁이 징동 게이밍에 합류한 2023시즌을 기준으로 징동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은 6번 만났는데 모두 징동 게이밍이 승리했다. LPL 스프링 정규시즌서 2대1로 승리한 징동 게이밍은 플레이오프 4라운드와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을 3대2, 3대1로 제압했다.

MSI서는 승자 2라운드와 결승전서 징동 게이밍이 승리했다. LPL 서머 정규시즌서는 15승 1패로 1위를 차지한 빌리빌리 게이밍의 유일한 패배가 징동 게이밍과의 경기였다.

만약에 징동 게이밍이 승리한다면 박재혁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며 '카나비' 서진혁은 지난해에 이어 2연속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이날 경기서 패배하는 팀은 패자 4강전으로 내려가서 LNG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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