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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LNG, 창단 첫 결승...롤드컵 진출 아직 아니다

'스카웃' 이예찬(사진=LPL)
'스카웃' 이예찬(사진=LPL)
리닝 게이밍(LNG)이 창단 처음으로 LPL 결승전에 진출했다.

LNG는 1일 오후 중국 시안 광전대극원(广电大剧院)에서 열린 LPL 서머 플레이오프 패자 4강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LNG는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징동 게이밍(JDG)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2019년 서머부터 참가한 LNG가 결승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 중국 스포츠 영웅인 리닝(李宁)이 설립한 스포츠 브랜드 회사인 리닝은 스네이크의 시드권을 인수해 창단한 팀이다. '타잔' 이승용을 영입했던 2021년 LPL 서머서 4위를 차지한 LNG는 선발전을 거쳐 롤드컵에 진출했지만 16강서 탈락했다.

지난해 스프링 플레이오프서는 3라운드서 TES에 0대3으로 패한 LNG는 서머서도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가까스로 롤드컵 선발전에 나섰지만 결승전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타잔' 이승용(사진=LPL)
'타잔' 이승용(사진=LPL)
올 시즌 앞두고 EDG와 결별한 '스카웃' 이예찬을 영입한 LNG는 스프링 정규시즌서 3위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서 OMG에 1대3으로 덜미를 잡혔다. 서머 시즌서는 12승 4패로 3위를 기록한 LNG는 4강전서 JDG에 2대3으로 패했지만 패자조서 TES와 BLG를 잡아내며 결승 티켓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고 해서 LNG가 롤드컵에 진출한 건 아직 아니다. 챔피언십 포인트서 130점으로 JDG(200점), BLG(150점)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LNG가 롤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선 결승전서 JDG를 꺾고 우승하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다.

LNG가 만약에 결승전서 패한다면 BLG가 2번 시드로 롤드컵에 직행하며 6일부터 시작되는 롤드컵 선발전서 승자조로 내려가 EDG를 상대한다. EDG와의 승자조서 승리하면 3번 시드로 진출이지만, 패하면 TES와 웨이보 게이밍의 승자와 4번 시드를 놓고 대결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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