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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복귀효과? T1 시청자 수 18% 늘었다

'페이커' 복귀효과? T1 시청자 수 18% 늘었다
리그의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복귀는 시청 지표에도 영향을 줬다. 이상혁의 복귀전은 이상혁이 없었을 때보다 18% 증가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e스포츠 시청 관련 지표를 제공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이상혁의 복귀전이었던 T1과 광동 간의 지난 2일 경기는 47만 5천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상혁이 없었던 5주에서 8주의 기간 동안 T1의 경기는 평균적으로 40만 명 정도의 시청자에 그쳤는데, 이 평균과 비교했을 때 18% 이상 증가한 시청 지표를 기록한 것. 이상혁이 없던 기간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경기였던 T1대 디알엑스 전의 45만 명을 뛰어넘은 수치기도 하다.

LCK 내 최고 인기 팀인 T1의 경기는 리그 흥행에 있어서 절대적인 영향을 보인다. 이번 시즌 최고 시청자 수 경기 TOP 10은 모두 T1의 경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20까지 범위를 넓혀도 T1이 포함되지 않은 경기는 두 세 경기에 불과하다. 그런 T1의 시청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리그 흥행에 있어 긍정적인 지표가 될 전망.

다만 그럼에도 리그 초기의 시청 지표보다는 훨씬 떨어진 수치에 그쳤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서머 시즌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한 경기는 T1과 젠지 간 펼쳐진 1주차 경기로, 시청자 수는 76만 명에 달했다. 이에 비교하면 47만 명은 30만 명 가량 부족한 수치다. 리그 전체적으로 봐도 평균 시청자 수가 스프링 시즌 23만 명에서 서머 시즌 16만 명으로 30% 가량 빠지기도 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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