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CK 서머 스플릿 최종전서 광동 프릭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시즌 6승 12패(-11)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디알엑스는 이어 벌어질 예정인 kt 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서 kt가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다.
1세트 중반 탑으로 순간이동을 한 '페이트' 유수혁의 트리스타나가 '두두' 이동주의 아트록스를 처치한 디알엑스는 전령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상대 4명을 정리한 디알엑스는 경기 21분 만에 골드 격차를 1만으로 벌렸다.
바텀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대승을 거둔 디알엑스는 경기 25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파덕' 박석현의 자야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승기를 굳힌 디알엑스는 경기 28분 광동의 본진을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디알엑스는 2세트 초반 강가 싸움서 이득을 챙겼다. 계속된 교전서 킬을 추가한 디알엑스는 경기 24분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사움서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굳힌 디알엑스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미드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상대 병력을 제거했다.
경기 29분 바텀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승리한 디알엑스는 광동의 본진으로 들어가 수비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패배로 10연패와 함께 지난 2020년 LCK 서머 2라운드 설해원 프린스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전패 수모를 당했다. 10연패를 기록한 광동은 시즌 4승 14패(-18)로 플레이오프 탈락과 함께 2023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