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아카데미가 13일 진행된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6회 차 정상에 올랐다. 4강과 결승전이 연이어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kt는 먼저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쉐도우 아카데미를 맞아 준결승의 기세를 몰아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정상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오픈 토너먼트 정상에 선 kt 아카데미는 챌린저스 팀의 코치 역시 맡고 있는 '손스타' 손승익 코치와 지난 시즌까지 챌린저스 코치를 역임했던 '하이네스' 박지원 코치가 함께 이끌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에게 우승 소감을 밝힌 kt의 '히라이' 강동훈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손스타' 손승익 코치와 '하이네스' 박지원 코치가 새벽잠을 줄여가며 지도 해주고 있는데 고생이 많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는 말로 응원을 당부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