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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결승 2대3 패배...'4전 5기' 롤드컵 노리는 에스트럴 e스포츠

사진=LLA.
사진=LLA.
4번이나 국제대회 출전 문턱까지 갔지만 진출에 실패한 팀이 있다. 그중 3번은 결승전에 갔으나, 모두 2대3으로 패했다.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 에스트럴 e스포츠 이야기다. 에스트럴 e스포츠가 5번째 국제 대회 도전에 나선다. 이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다.

에스트럴 e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각) 오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 엑스포 산타 페에서 벌어질 예정인 LLA 클로징 결승전서 무비스타 레인보우 세븐과 대결한다. LLA는 다른 지역과 달리 스프링을 오프닝, 서머는 클로징 시즌으로 하는데 에스트럴 e스포츠는 클로징 정규시즌서 12승 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식스 카르마에 3대1로 승리한 에스트럴 e스포츠는 승자 4강서 무비스타 레인보우 세븐에 1대3으로 패해 패자 4강으로 내려갔으나 식스 카르마를 3대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에스트럴 e스포츠는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활약했던 '쌈디(현 소환사명은 한스 쌈디)' 이재훈과 설해원e스포츠 출신 '미아' 최상인이 있으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서 활동하다가 군 전역 이후 돌아온 '갱' 양광우, 롤드컵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던 정글러 '호세데오도' 브랜든 호엘 비예가스가 속해 있다.

지난 2021년 LLA 오프닝부터 참가를 시작한 에스트럴 e스포츠는 클로징서 결승에 올랐지만, 인피니티e스포츠에 2대3으로 패해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2022년 LLA 오프닝서도 결승전서 팀 에이스에 2대3으로 잡히면서 한국 부산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가지 못했다.

에스트럴 e스포츠는 LLA 클로징서도 11승 3패를 기록,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결승전서 이수루스 e스포츠에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하면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벌어진 LLA 오프닝서는 3위를 기록한 에스트럴 e스포츠는 클로징서 결승전에 오르며 롤드컵에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은 다전제이기 때문에 누가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지만 만약에 에스트럴 e스포츠가 승리한다면 '4전 5기' 끝에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과연 3년 동안 진행됐던 에스트럴 e스포츠의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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