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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롤드컵...kt, 백업 멤버는 누가 될까

kt '퍼펙트' 이승민.
kt '퍼펙트' 이승민.
kt 롤스터가 5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했다. 5년 만에 국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kt의 백업 멤버 선택은 누가 받을까.

라이엇 게임즈 규정상 국제 대회(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는 지역팀의 경우 주전 5명과 함께 백업 선수를 둬야한다. 그래서 T1의 경우 지난해에는 '애스퍼' 김태기(현 풋 e스포츠)가 플레잉 코치로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스카이' 김하늘 코치가, LCK 3연패를 달성한 젠지e스포츠의 경우 '무성' 김무성 코치를 선수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kt의 경우 2023 LCK 스프링, 서머 스플릿서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 5인 로스터로 경기를 치렀다. kt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은 서머 스플릿 리브 샌드박스와의 최종전 2세트서 통합 로스터를 활용해 챌린저스 리그(CL) 선수들이 데뷔전을 치렀지만 공식적으로 백업 선수는 없는 상태다.
kt '웨이' 한길.
kt '웨이' 한길.
롤드컵에 진출한 kt는 오는 10월 대회를 앞두고 5인 로스터와 함께 백업 멤버를 등록해야 한다. kt의 선택은 두 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지금까지 강동훈 감독을 보좌한 '슈프림' 최승민, '빠른별' 정민성 코치 중 한 명을 선수로 등록할 수 있다. 이건 기존의 T1과 젠지가 사용한 방법과 동일하다.

아니면 CL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망주인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과 서포터 '웨이' 한길을 등록할 수 있다. 이승민과 한길의 경우 강동훈 감독이 1군 연습실에서 직접 지도할 정도로 애착을 갖고 있으며 kt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터에 등록시켜 롤드컵 같은 큰 무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할 수 있다.

강동훈 감독은 "너무 돌아왔다"라며 5년 만의 롤드컵 진출 소감을 전했다. 롤드컵에 진출했기에 백업 멤버를 골라야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타이밍도 함께 찾아왔다. kt의 롤드컵 백업 멤버는 누가 낙점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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