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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전설 '페이커'-'데프트', 롤드컵 최다 출전 타이기록 달성

LCK 전설 '페이커'-'데프트', 롤드컵 최다 출전 타이기록 달성
LCK를 대표하는 두 레전드가 롤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일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4시드 출전권을 두고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만났고, 승자는 디플러스 기아였다. 디플러스 기아가 마지막 남은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으며 베테랑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역시 다시 한번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김혁규는 2020년부터 4회 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김혁규는 이번에 커리어 8번째로 롤드컵 무대에 나선다. 이 기록은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이다. 그리고 김혁규와 함께 T1 '페이커' 이상혁 역시 앞서 LCK 서머 결승 진출로 인해 이미 자신의 8번째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로써 '마포고 듀오'로 불리는 두 명의 LCK 레전드는 롤드컵 역사에 다시 한번 자신들의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상혁과 김혁규의 올 시즌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이상혁은 서머 시즌 중반 손목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고, 김혁규는 서머 시즌 들어 잦은 서포터 교체를 겪기도 했다.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결국 중요한 순간에 고비를 넘기는 것에 성공했고, 두 선수 모두 나란히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이상혁의 경우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 개최 롤드컵에 나서는 것이기도 하다.

앞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던 선수는 두 선수였다. 북미 역대 최고의 원거리 딜러이자 북미 지역 최고의 스타였던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과 2018 롤드컵에서 클라우드9(C9)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옌센' 니콜라이 옌센이 그 주인공이다. '더블리프트'는 2020년 롤드컵 진출로 8회 출전 기록을 세웠고, '옌센'은 지난해 C9 소속으로 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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