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젊은 세대가 LoL e스포츠를 즐기면서 LCK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모건’ 박루한은 LCK 시청자 수의 증가, 브리온의 다양한 현지 베트남 마케팅에 힘입어 베트남 현지 팬들에게 페이커 다음으로 인기 있는 e스포츠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초청은 LCK와 한국관광공사의 MOU 체결로 인해 진행됐으며 ‘호치민 국제 관광 엑스포’에서 ‘모건’은 LCK와 브리온,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해 '23-24 한국 방문의 해' 관련 토크쇼, 팬 사인회, 베트남 e스포츠 스트리머와 게임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또한 브리온은 ‘모건’의 베트남 첫 방문을 기념한 스페셜 상품 출시와 콘텐츠로 베트남 팬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CK 프랜차이즈 10개 팀 내에서 브리온은 독보적으로 베트남 비즈니스를 매년 실행하고 있다.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오디션인 ‘BE MY BRO’를 베트남에서 개최하여 선발된 선수는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활동한 바 있다. 베트남어 자막 등을 활용하여 베트남 팬들에게 콘텐츠 부문에서도 친화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브리온e스포츠의 임우택 대표는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모건’ 선수가 베트남에 처음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e스포츠 문화와 한국 관광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브리온도 이스포츠에 열정적인 베트남 팬들에 부응하여 더 많은 접점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