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는 10일(한국 시각) 브라질 헤시페에 위치한 헤랄도 마갈하에스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CBLoL 스플릿2 결승전서 페인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라우드는 22개 팀 중 21번째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라우드는 지난해 벌어진 롤드컵 플레이-인서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에 1대3으로 패해 그룹 스테이지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2대1로 앞선 4세트서 라우드는 레넥톤, 녹턴, 탈리야, 시비르, 알리스타를 조합했다. 초반 '크록'의 녹턴의 탑 갱킹 때 페인 게이밍 '와이저' 최의석의 뽀삐를 잡은 라우드는 이어진 바텀 전투서도 이득을 챙겼다.
녹턴의 궁극기를 활용해 미드 싸움서 '딘케도' 마테우스 미란다의 신드라를 처치한 라우드는 경기 18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격차를 벌린 라우드는 경기 23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반면 페인 게이밍은 CBLoL 스플릿 4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라우드에게 3연속 패배를 당하며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