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버팔로는 최근 공식 SNS에 글을 올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베트남 리그(VCS) 시드권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영 제너레이션으로 대회에 참가한 사이공 버팔로는 VCS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사이공 버팔로는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열린 MSI서는 럼블 스테이지까지 진출했으며 롤드컵서는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서 매드 라이온즈에 1대3으로 패해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이공 버팔로는 VCS 스프링을 앞두고 e스포츠 비즈니스 에이전시인 후에고에 매각되는 듯했지만 인수 작업이 중단되면서 기존 팀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최근 열린 VCS 서머서는 7승 5패를 기록하며 10개 팀 중 3위를 기록한 사이공 버팔로는 승자 2라운드와 패자 3라운드서 GAM e스포츠와 팀 웨일스에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