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쇼피파이, TSM 대신 LCS 입성... 매니저로 돌아온 'TLO'

'TLO' 선수 시절(사진=드림핵)
'TLO' 선수 시절(사진=드림핵)
캐나다 전자상거래 기업인 쇼피파이가 탈퇴를 선언한 팀 솔로미드(TSM) 대신 북미 LCS에 입성한다. 매니저(단장 격)인 'TLO' 다리오 뷘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쇼피파이 리벨리온은 21일(한국시각) "2021년 e스포츠에 뛰어든 이후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 커뮤니티에 우리의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 그 기간 동안 우리는 경쟁력 있고 열정적인 팀을 구축했으며 지금도 열정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가장 큰 e스포츠 타이틀 중 하나이자 풍부한 경쟁 역사를 가진 LoL에 진출하는 건 우리의 다음 단계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는 스타크래프트2 팀으로 알려진 쇼피파이는 스타2, 도타2, 헤일로, 로켓리그, 발로란트 등을 운영하는 종합 게임단이다. 스타2에는 WCS 우승자인 변현우와 '스칼렛' 샤샤 호스틴, '람보' 율리안 브로지히, '하스템' 케빈 드 코닝 등이 속해있다.

그중 주목해야 할 이는 매니저인 'TLO' 다리오 뷘시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 리퀴드에서 활동하며 팀의 정신적 지주로 활동한 선수였다. 저그 유저였던 그는 2010년 팀 리퀴드에 합류해 10년 동안 선수로 활동했으며 한국에서 열린 대회도 참가한 바 있다.

큰 대회서 우승은 못했지만 GSL, 홈스토리 컵, WCS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드림핵 윈터 북미 예선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그는 쇼피파이에 합류해 개발 및 e스포츠 매니저로 활동했다. 이제는 스타2가 아닌 LoL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TLO' 뷘시는 "예전 TSM 선수들과 함께 일해서 기쁘다"라며 "이들이 쇼피파이 리벨리온라는 깃발 아래 LCS에서 경쟁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