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2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의 기사에 '페이커' 이상혁을 언급했다.
로이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시범종목이었던 e스포츠가 이번 대회서 정식 종목이 된 가운데 항저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페이커' 이상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상혁을 'e스포츠계의 마이클 조던'으로 지칭하면서 27세의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10년 동안 대회에서 독주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로이터는 T1의 오랜 멤버인 이상혁은 이번 아시안게임서 한국의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이상혁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대회서 금메달을 노린다.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복싱 바크호디르 잘로로프(우즈베키스탄), 골프 루오닝 인(중국), 육상 니라지 초프라(인도), 수영 친하이양(중국) 등이 선정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