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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역대 전적 7승 0패...'엘크' 만나는 '룰러' 박재혁

[항저우 AG] 역대 전적 7승 0패...'엘크' 만나는 '룰러' 박재혁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4강전서 중국을 상대하는 '룰러' 박재혁이 빌리빌리 게이밍(BLG) 소속 '엘크' 자오자하오를 상대한다. 박재혁은 올해 자오자하오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7번을 상대했는데 모두 다 이겼다.

한국은 28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질 예정인 LoL 4강전서 중국과 대결한다. 결승이 아닌 4강전서 만나는 한국과 중국과의 이날 경기서 중요하게 볼 포지션은 '제우스' 최우제와 '빈' 천쩌빈이 대결하는 탑과 '룰러' 박재혁과 '엘크' 자오자하오의 원거리 딜러다.

그중 박재혁은 자오자하오를 상대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023시즌 기준으로 7번 만났는데 모두 승리했다.

경기를 살펴보면 박재혁이 속한 징동 게이밍은 BLG를 상대로 LPL 스프링 정규시즌서 2대1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4라운드와 결승전서는 각각 3대2, 3대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영국 런던서 벌어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승자 2라운드와 결승전서 승리했다. 징동 게이밍은 LPL 서머서도 BLG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갔다. BLG의 정규시즌 유일한 패배(15승 1패)를 안겼고 4강전서도 3대0으로 승리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WE의 3군 팀인 마이티 이글서 데뷔한 자오자하오는 WE 유망주 중 한 명이었지만 꽃을 피우지 못했다. 자오자하오는 울트라 프라임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BLG에 합류하면서 포텐셜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오자하오는 LPL과 MSI서 우승을 노렸지만 박재혁에게 막혀 실패했다. 원래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지만 TES '재키러브' 위원보가 하차하면서 대체 선수로 들어왔고 다시 한번 박재혁과 대결하게 됐다.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으로서 박재혁과 자오자하오의 이런 천적 관계는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과연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한중전서 박재혁이 다시 한번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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