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9일 오후 8시(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질 예정인 대만과의 LoL 결승전 미드 라이너 선발로 정지훈을 낙점했다. 정지훈은 전날 중국과의 4강전서 아지르와 탈리야로 팀이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정지훈은 그룹 스테이지 카자흐스탄전을 제외한 홍콩, 사우디 아라비아, 중국전에 이어 결승전까지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페이커' 이상혁의 경우 중국전 이후 인터뷰서 밝혔듯이 감기 여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지훈이 상대할 대만의 미드 라이너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포포' 주쥔란이다. '포포'는 베트남과의 4강전 이후 인터뷰서 "승리 확률은 35% 정도다"라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