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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포함 항저우 AG LoL 선수단, 최초 병역 특례 받는다

단상에 오른 대한민국 LoL 대표팀(cr:@一村那点事儿)
단상에 오른 대한민국 LoL 대표팀(cr:@一村那点事儿)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프로게이머 최초로 병역 특례를 받게 됐다.

한국은 29일 오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만과의 결승전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LoL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T1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 젠지e스포츠 '쵸비' 정지훈, 징동 게이밍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은 한국e스포츠 최초 병역 특례를 받는 선수가 됐다.

LoL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6명은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 예술체육요원은 아시안게임의 경우 금메달 획득자이며 올림픽 경우 금·은·동 획득자가 해당 사항이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체육 분야서 34개월(544시간) 동안 봉사활동 의무를 마치면 된다.
'페이커' 이상혁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고 있다.(cr:@一村那点事儿)
'페이커' 이상혁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고 있다.(cr:@一村那点事儿)
지금까지 병역 특례를 받은 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비시즌 때마다 체육 관련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는데 이번이 처음인 프로게이머의 경우에는 어떤 분야에서 활동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대 중반 대부분 은퇴를 하는 프로게이머 상황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특례는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에 참가한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6명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해 20대 중반을 넘어서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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