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한 LoL 대표팀이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LoL 팀은 최고 메달 기록을 세운 수영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는데 선수들이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팬이 몰려들었다.
선수들은 게이트 근처에 모여 입국 소감을 전했다. 그중 '케리아' 류민석은 "아시안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다"며 "그래도 이렇게 선수단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원을 한 협회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협회 분들이 뒤에서 많은 조언을 해줘서 이번 금메달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재혁은 "금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서진혁도 "이번 아시안게임이 좋게 마무리돼서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