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한 LoL 대표팀이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LoL 팀은 최고 메달 기록을 세운 수영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는데 선수들이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팬이 몰려들었다.
선수들은 게이트 근처에 모여 입국 소감을 전했다. 시범경기였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중국에 패배 준우승에 그쳤던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혁은 "좋은 기회에 선수의 일원으로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금메달을 통해 많은 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